이번 주말, 원조 아시아의 스타 보아부터 방탄소년단, 위너까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에 잠실 송파 일대는 K-POP 가수들의 콘서트를 찾은 국내외 팬들로 가득할 전망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먼저 아시아 대표 뮤지션 보아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BoA LIVE TOUR 2019 - #mood in SEOUL'(보아 라이브 투어 2019 - #무드 인 서울)은 약 10개월 만에 펼쳐지는 보아의 국내 콘서트다.

앞서 지난해 12월 보아는 'BoA THE LIVE TOUR 2018 in SEOUL'(보아 더 라이브 투어 2018 인 서울)에서 뛰어난 라이브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웰메이드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퍼포먼스 퀸' 보아가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단독 국내 콘서트로, 탁월한 라이브와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고퀄리티 공연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이 드디어 스타디움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26일과 27일, 그리고 29일까지 3일동안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을 개최한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부터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를 무대로 'LOVE YOURSELF' 투어를 진행했다. 북남미와 유럽, 아시아 등 콘서트를 진행한 모든 지역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 최초의 한국 가수인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단독 스타디움 공연을 펼쳤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공연은 방탄소년단이 중동 지역에서 개최한 첫 단독 공연이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규모로 열린다는 점에서 공연 시작 전부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26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는 26일은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를 통해 전 세계에 라이브 스트리밍을 유료로 제공하며, 27일은 한국, 미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태국 등 7개 지역에서 극장 라이브 뷰잉으로 서울 파이널 콘서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미국은 한국과 미국의 시간차로 인해 극장 딜레이 뷰잉 형태로 공연을 볼 수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위너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아시아 투어 'WINNER CROSS TOUR'의 첫 포문을 장식한다.

공연 타이틀인 'CROSS'를 기호화 한 'X'와 '+'를 부제로 양일 공연이 각기 다르게 기획됐다. 26일 공연은 'X', 27일 공연은 '+'로 부제가 확정됐다. 앞서 위너 강승윤은 컴백 간담회에서 "양일 세트리스트가 다르다. 팬분들이 보고싶어하는 것을 최대한 보여주고자 생각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위너는 이번 콘서트에서 데뷔 후 국내 공연 최초로 밴드 라이브와 함께해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더불어 최근 김진우가 '또또또'로 솔로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23일 발매한 새 앨범 'CROSS'에는 이승훈의 자작 솔로곡 '플라멩고'와 강승윤의 6년만 솔로곡 '바람'이 수록됐다. 강승윤과 이승훈은 "퍼포먼스 중심의 곡"이라고 기대감을 안겼다.

위너는 서울 콘서트를 통해 아시아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고 11월 24일 타이베이, 12월 21일 자카르타, 2020년 1월 11일 방콕, 1월 18일 쿠알라룸푸르, 1월 25일 마닐라, 2월 8일 싱가포르 등 아시아 7개 도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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