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퀸덤’ 3차 사전 경연에서 오마이걸이 1위를 차지, 세 차례의 사전 경연 중 두 번의 1위 주인공이 됐다. 다음주 31일, 파이널 경연을 앞두고 6팀의 걸그룹은 파이널 경연 신곡을 오늘(2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먼저 오마이걸은 '퀸덤'을 통해 '콘셉트 요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매회 압도적인 콘셉트 소화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하며 무대마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스토리로 대중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일곱 명의 뱀파이어로 변신한 오마이걸은 스토리가 있는 무대 구성, 성숙하고 고혹적인 퍼포먼스로 또 한 번 진화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가운데 파이널 경연곡 '게릴라(Guerilla)'로 어떤 콘셉트를 선보이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러블리즈는 '문라이트(Moonlight)'를 공개했다. 신곡 '문라이트'는 사랑하는 사람의 곁을 떠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슬픔을 그려낸 곡이다.

달빛 아래 춤을 추는 모습에 빗대어낸 가사가 러블리즈 특유의 서정적인 보컬과 만나 더욱더 깊고, 풍성해진 러블리즈의 감성을 담아냈다.

특히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음악에 러블리즈만의 감성을 더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곡을 도전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러블리즈의 포부가 담겨있다.

마마무의 '퀸덤' 파이널 음원 경연용 신곡은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 (Destiny)'이다.

신곡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 (Destiny)'는 우주를 건너는 것만큼의 긴 시간과 먼 길을 돌아서라도 결국 운명처럼 만나게 될 그 날을 기약하며 헤어짐을 담담하고 의연하게 풀어낸 곡이다.

만남은 늘 이별과 함께하고, 이별 역시 또 다른 만남을 동반하는 만큼 지금의 헤어짐이 슬프더라도 추억을 양분 삼아 나아갈 것을 이야기하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여기에 웅장한 분위기와 섬세한 선율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편곡 안에 마마무만의 아이덴티티가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자)아이들의 신곡 'LION'은 (여자)아이들 리더 소연의 자작곡으로, 강렬하고 웅장한 드럼과 808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Queen으로서의 타고난 품격과 카리스마를 사자에 비유해 왕좌를 차지하고 지키기 위한 모든 싸움과 인내 그리고 상처를 고스란히 담아낸 가사는 처절하고 냉정한 동시에 아름답고 강인한 느낌을 선사한다.

5인조 체제 AOA의 신곡명은 'Sorry'다. 이번 신곡은 AOA가 지난해 '빙글뱅글' 이후 약 1년 5개월만에 발표하는 곡이자, 5인조로서는 처음으로 공개하는 신곡이다. 신곡을 통해 정식 컴백 전 AOA의 새로운 분위기를 가늠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AOA는 '퀸덤'을 통해 5인조로 대중 앞에 첫 선을 보였음에도 멤버 변화가 무색할 만큼 빈틈없는 퍼포먼스를 펼쳐 5인조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고스란히 비춰지며 멤버들의 케미와 실력에 매료된 시청자들은 AOA의 무대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박봄의 신곡은 '되돌릴 수 없는 돌아갈 수 없는 돌아갈 곳 없는'이다.  

신곡 '되돌릴 수 없는 돌아갈 수 없는 돌아갈 곳 없는'은 이별뿐만 아니라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해 누구나 가지고 있는 후회, 그리움, 안타까움을 담아 노래한 곡으로, 서정적이면서 한편의 시 같은 가사가 강한 공감을 이끄는 노래다.

'되돌릴 수 없는 돌아갈 수 없는 돌아갈 곳 없는'은 서정적 분위기가 강한 곡이다. 여기에 경연곡 흐름에 맞춰 중독적인 멜로디와 드라마틱한 전개로 듣는 이로 하여금 강한 울림을 선사해 단숨에 귓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 날 한 시에 동시 컴백, 새 싱글을 발매할 K-POP 대세 걸그룹 6팀이 '진짜 1위' 자리를 놓고 정면 승부를 펼치는 Mnet 컴백전쟁 ‘퀸덤’, 대망의 파이널 경연은 31일 밤 9시 20분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사진=각 소속사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