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올드만이 공포영화로 돌아온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 게리 올드만, 프로듀서 겸 배우로 대활약 중인 에밀리 모티머, 미드 호러 대표주자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마이클 고이 감독, '언더 워터' 각본가 안소니 제스윈스키까지 초호화 제작진에 빛나는 공포영화 '매리'가 오는 12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사진='매리' 스틸컷/유로픽쳐스 제공

'매리'는 늘 자신만의 배를 소유하고 싶어하던 데이비드(게리 올드만)가 무언가에 홀린 듯 ‘사이렌’ 흉상이 장식된 ‘매리 호’를 사게 되고 가족을 실은 채 버뮤다로 항해를 시작하면서 알 수 없는 존재로 인해 극한의 공포에 휩싸이게 되는 사건을 다룬 호러영화이다.

690만 관객의 선택을 받은 한국영화 '곡성'이나 스탠리 큐브릭의 '샤이닝' 등 그간 평범한 가족 내에서 무언의 존재와 맞닥뜨리는 소재의 공포물은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게다가 도망칠 수조차 없는 망망대해에서 악의 존재와 사투를 벌이는 영화 속 극한의 긴장감은 ‘호러 장인’ 마이클 고이 감독만의 촬영기법을 만나 엔딩까지 관객을 몰아붙인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여태껏 수많은 캐릭터로 분하며 연기력을 자랑해온 배우 게리 올드만과 영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에밀리 모티머의 환상적인 연기력으로 관객을 더욱 극강의 공포로 몰아갈 영화 '매리'는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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