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가 아들 최정우에 도망가라고 종용했다.

2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는 최광일(최성재)가 쏜 총에 윤시월(윤소이)가 맞아 급히 수술에 들어간 모습이 그려졌다.

시월이 수술을 하는 동안, 광일은 아버지 최태준(최정우)에 전화를 걸었다. 그는 "제가 지민 엄마를 총으로 쐈다. 제가 쏜 총에 지민 엄마가 맞았다. 제가 죽으려고 했는데"라며 오열했다. "저 이제 어떻게 살아요. 저 이제 어떻게 사냐고요. 제가 죽었어야하는데"라고 자학하자 태준은 "자수할 생각 꿈에도 하지 말라"고 했다.

광일은 태준에 "나도 데려가요. 이 땅을 떠난다면서요. 저도 데려가요"라고 말했다.

이에 태준은 김유월(오창석)이 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외국에 나가 있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밀 계좌에 몇 억 있다. 그 돈 가지고 가라. 비행기만 타면 된다. 그러니까 여권부터 챙겨서 외국으로 나가라"라고 종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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