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도시가 태화공장을 추억했다.

25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태화공장을 추억하는 이다도시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이다도시는 과거 태화공장이 위치했던 장소를 방문했다. 태화공장에서 근무를 했었다는 사람을 만난 이다도시는 “신기하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에 왔으니 하숙을 하지 않았냐고 MC들이 묻자 이다도시는 “(직원들이) 나를 데려가겠다고 집에. 그리고 한 직원 집에서 살게 됐다”라며 한국의 정을 언급했다.

또 당시의 공장 모습에 대해 “바쁜 꿀벌집 같았다. 왔다갔다하고 바쁘고, 쉴틈이 없는 것 같은 공장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다도시는 “그때는 국민체조도 했고, 조회를 하면서 애국가를 부르고 이런 게 다 신기했다”라며 생소하게만 느껴졌던 당시의 문화를 전했다.

30년 전 자신이 살았던 동료의 동네를 다시 방문하게 된 이다도시는 “주변에 이런 아파트가 전혀 없었는데 너무 변했다”라며 “세달 동안 여기에 살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집 안은 기억이 다 나는데 밖은 잘 기억이 안 난다”면서도 처음 접했던 된장찌개의 맛을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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