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을 갖고 싶어하는 송민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25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여름아부탁해’(연출 성준해/극본 구지원)에는 왕금희(이영은)이 급성 백혈병을 극복, 가족들과의 일상으로 돌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왕금희는 주상원(윤선우)의 노력으로 결국 골수이식을 받게 됐다. 빠르게 몸을 회복한 왕금희는 항암치료를 끝내고 아들 서여름(송민재), 주상원 그리고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미국으로 떠났던 주상미(이채영)은 한국에 소리소문 없이 방문했다가 사촌을 만나게 됐다. 주용순(임채원), 박철수(손종범) 내외가 아이를 출산한 것. 경황이 없어 아이를 출산하게 되면서 허경애(문희경)이 아이를 받게 되는 기상천외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서여름은 주용순의 출산 소식을 듣고 “나도 동생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왕금희의 상황을 뻔히 아는 왕금주(나혜미)는 “여름이 동생 갖고 싶어? 이모가 아기 낳아서 빨리 사촌동생 만들어줄게”라고 상황을 무마했다.

한편 서여름을 위해 보육원을 방문했던 주상원과 왕금희는 마침 버려진 신생아를 보게 됐다. 여름이는 동생이 갖고 싶다고 졸랐고, 왕금희는 아이를 품에 안아보고는 마음을 주는 눈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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