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롯데 자이언츠 19대 감독으로 허문회 키움 히어로즈 수석코치를 내정했다.
26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야구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롯데가 차기 사령탑으로 허 코치를 내정했다. 한국시리즈 일정을 마치는대로 발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허 코치는 부산공고, 경성대를 거쳐 1994년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9번)로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했으나 LG 트윈스로 곧바로 트레이드 됐다. 2001년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두 시즌간 활약했으나 2003년 LG로 복귀해 현역 생활을 마무리 했다.
10시즌 동안 주로 백업으로 활약하면서 총 523경기 타율 0.269, 20홈런 129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은퇴 후엔 세광고, 춘천고를 거쳐 2007년 LG 2군 타격 코치로 프로 지도자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상무(2012년)를 거쳐 2013년부터 히어로즈 코치직을 맡고 있다.
허 코치는 야구계에서 ‘재야 고수’라고 불리고 있다. LG, 상무, 키움에서 선수들의 타격 능력을 향상시키는 능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타격 매커니즘에 손을 대기보다 웨이트,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한 파워, 컨택트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지난달 중순 외국인 지도자 인터뷰 발표 시점부터 허 코치를 후보군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국내 지도자 선임 쪽으로 가닥을 잡은 뒤 허 코치를 1순위로 올려놓고 교차 검증 작업을 펼쳤다. 모기업 최종 결제가 이뤄지면서 허 코치 선임 작업도 마무리 됐다.
이날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록한 허 코치는 롯데의 공식 발표에 맞춰 선수단에 합류할 전망이다. 롯데는 지난 10일부터 부산 사직구장, 김해 상동구장을 오가며 마무리 훈련 일정을 소화 중이다. 허 코치와 함께 할 코칭스태프의 윤곽 역시 공식 선임 발표와 함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 '미라클' 두산, 3년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V6' 달성
- '놀면뭐하니' 이적, 故신해철 'STARMAN' 감동 "뮤지션에 바치는 최고의 추모"
- '놀면뭐하니' 故신해철, 'STARMAN' 내레이션 환생...관객+뮤지션 폭풍 눈물
- 여의도 '공수처 설치' 촛불 행렬....故 박정희 서거 40주기 맞불 집회까지
- ‘배가본드’ 하정우 그림 깜짝등장...문정희가 소개한 비하인드는
- ‘배틀트립’ 돈스파이크, 머드에 빠진 문어자태...고기전용 양념키트 대공개
- [인터뷰] 이상은, 치유와 위로의 음악작가 "5년 쉬면서 삶이 리셋"
- ‘날 녹여주오’ 지창욱, 원진아 눈물에 달려와...윤세아 날선 경고
- 엠씨몽, 음원차트 상위권 진입...병역논란 ‘괘씸죄’ 극복했나
- 이마트24, GS25·이마트·CU 이어 '액상전자담배' 4종 공급 중단
- 류준열, 런던영화제 라이징스타상 “차기작은 최동훈 감독 SF영화…무척 기대”
-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김민재-서지훈-변우석, 사랑위한 3色 거짓말
- ‘뭉쳐야 찬다’ 박태환, 용병 출격...어쩌다FC ‘전설맛집’ 완성
- ‘배가본드’ 이승기X배수지X신성록X신승환, 도로 한복판 극한 총격대치
- '불후의명곡' 김경호, 인순이 '또' 록스피릿 폭발...고음 끝판왕 입증
- 두산 오재일, 2019 한국시리즈 MVP 선정...1차전 끝내기·4차전 결승타
- '불후' 남경주·정상윤·김준영, 인순이 '거위의꿈' 뮤지컬로 재해석...김경호 1승
- '도레미마켓' 이홍기, 비 'Hip Song' 받쓰 "우퍼 소리 커서 못 들었다"
- '불후의명곡' 허각, 父 위해 인순이 '아버지' 선곡...감동+눈물 폭발
- '도레미마켓' 혜리, 비 'Hip Song' 가사 멘붕...'나는~간다네' 의심 가득
- 솔지, 인순이 '밤이면 밤마다' 섹시 퍼포먼스 압도...허각 제압 1승 (불후)
- 미라클라스, '실버들' 4인 4色 명품 보이스...솔지 꺾고 1승 (불후)
- 유회승, '엄마' 감동 물결...인순이 "다시 불러본 적 없는 곡" (불후의명곡)
- 이홍기·문세윤, 박지윤 '브로큰' 가사맞히기 맹활약...LA갈비 획득 (도레미마켓)
- '사풀인풀' 박해미, 설인아에 "날 보고 쌩까? 누구야 너!"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