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가 설인아를 기억하지 못했다.

26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김청아(설인아)가 홍화영(박해미)와 마주치며 위기에 빠졌다.

과거 홍화영에게 물세례를 받고 안 좋은 기억이 있었던 김청아는 홍화영 앞에서 얼어붙었다. 홍화영은 마스크와 모자를 쓴 김청아를 보고 “날 보고도 인사 안하고 쌩을 깐다? 누구야 너?”라고 말했다.

홍화영은 ‘누구더라? 아는 얼굴인데?’라고 속으로 생각한 뒤 어쩔 줄 몰라하는 김청아에게 “네가 누구냐고, 누군지 왜 말을 못하냐고!”라며 소리쳤다.

이때 구준휘(김재영)가 구세주로 등장했다. 이에 김청아는 ‘가야돼 얼른, 폭탄 터지기 전에’라고 한 뒤 엘리베이터가 열리자 빠른 속도로 뛰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