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워진 가을바람 덕분에 아침 세안 후 얼굴은 바짝 마르고, 무너진 유수분 밸런스로 인해 피지 분비가 활발해져 피부에는 각질이 쉽게 쌓인다. 주기적인 각질 관리가 필요한 건 알지만 내 피부 상태도 알지 못한 채 남들 다 하는 방법으로 시도했다가 낭패 본 적이 있다면 무조건 각질을 제거만 할 것이 아니라 단계별로 세심하고 현명하게 관리해야 한다.

사진=하루하루원더 제공

들뜨고 묵은 각질을 없애고 싶어 입자가 굵은 스크럽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건조한피부에 자극을 주게 되고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켜 트러블을 일으키는 역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루하루원더의 ‘블랙라이스 소프트 필링 젤’은 95% 천연유래성분으로 만들어져 피부의 각질과 노폐물을 자극 없이 녹여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주는 젤 타입의 제품. 반 투명의 묽은 젤이 피부 위에 부드럽게 안착, 각종 노폐물을 흡착하고 물에 잘 녹는 워시오프 타입으로 가볍고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특히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국내산 100% 발효 흑미 추출물이 함유돼 각질제거와 동시에 맑고 탱글한 피부로 가꿔준다. 7가지 파라벤과 11가지 유해성분을 배제하고 피부 안전 테스트까지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사진=시오리스 제공

각질을 1차적으로 제거했다면 각질로 칙칙해진 얼굴에 생기를 더할 차례. 시오리스에서 리뉴얼 출시한 ‘브링 더 라이트, 세럼’은 광양에서 올해 6월에 수확한 유기농 매실수를 정제수 대신 66.8%담아 피부에 비타민 충전을 도와주며 수분을 보충해준다. 여기에 슈퍼푸드인 브로콜리, 귀리추출물, 포도씨오일이 함유되어 지친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키도록 도와주며 깊은 수분과 영양으로 피부 보습막을 형성해 각질을 잠재워준다. 미백과 주름개선 성분이 함유돼 칙칙하고 탄력 잃은 얼굴을 생기있게 관리할 수 있다.

사진=닥터올가 제공

닥터올가의 ‘100 선크림’은 논나노 실리콘프리의 100% 천연유래성분으로 만든 무기 자외선 차단제로 부드러운 발림성과 쫀쫀한 밀착력으로 자연스럽게 피부톤을 보정해준다. 더욱이 은은한 윤광을 표현할 수 있어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으로 사용하면 촉촉하고 생기 있게 각질을 잠재울 수 있어 메이크업이 한층 수월해진다.

기초 케어를 탄탄하게 하고 외출을 해도 오후만 되면 눈가나 입가는 화장이 갈라지고, 각질이 부각되기 마련. 거기다 건조한 날씨 탓에 입술도 갈라지고 큐티클도 일어나게 되어 신경이 이만저만 쓰이는 게 아니다.

사진=유랑 제공

유랑의 ‘SOS 멀티밤’은 호호바씨오일과 아보카도오일, 해바라기씨왁스, 타마누오일 등 자연유래성분 99.9%로 만들어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민감하고 진정이 필요한 눈가 부위나 건조한 큐티클, 입술, 팔꿈치 등 모든 부위에 사용이 가능해 가을 겨울시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라포랩 제공

라포랩의 ‘센탈라 퓨리파잉 스킨워시’는 병풀추출물, 티트리잎오일, 어성초와 같은 자연 유래 요소를 함유해 클렌징 시 피부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약산성 폼 클렌저다. 이와 더불어 각질 제거에 효과적인 씨트릭애씨드(AHA)와 과잉피지 및 블랙헤드 관리를 돕는 파스향나무잎추출물(BHA)을 담아 모공까지 케어하는 제품으로 피부를 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바이 위시트렌드의 신제품 ‘애씨드 듀오 히비스커스 63크림’은 정제수 대신 히비스커스 꽃 추출물 63%를 사용했다. 히비스커스 꽃은 풍부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전체적인 피부톤 향상과 피부결 개선에 효과적이다.

사진=바이위시트렌드 제공

특히 노화, 건조, 자외선, 스트레스 등 주변 환경에 따라 탈락이 지연된 각질을 크림으로 마일드하게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물리적 각질제거제가 아닌 크림으로 부드럽게 제거하므로 피부 자극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한다. 아침이나 저녁, 스킨케어 단계에서 모이스처라이저로 사용하면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 또한 피부의 재생주기를 회복시켜 맑고 깨끗한 피부 유지에 도움을 준다. pH 레벨 5~6의 약산성 크림으로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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