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과 장윤주, 건축가 오영욱이 바르셀로나로 떠난다.

26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김숙과 장윤주, 건축가 오영욱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나 홈즈 최초 해외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남편의 해외 발령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주 계획 중인 의뢰인 가족이 등장한다. 현재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의뢰인 부부는 아이들 학교 입학 시기에 맞춰 빠른 시일 내에 이주해야 한다고 말하며, 낯선 해외의 집을 인터넷으로만 찾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의뢰 이유를 밝혔다.

의뢰인 가족이 원하는 집의 조건은 남편의 회사가 있는 산쿠가트 인근 지역으로, 방 3개에 넓은 거실, 가구와 전자 제품이 기본옵션으로 있길 원했다. 또한 전세 개념이 우리와 달라 월세만 있는 바르셀로나의 특성상 한 달에 1500~1700유로까지 가능하다고 전했다.

덕팀의 코디로 나선 김숙과 장윤주 그리고 의뢰인 맞춤 코디로 활약한 ‘스페인 유학파 건축가’ 오영욱은 의뢰인의 직장이 있는 산쿠가트 지역으로 출격한다. 햇살 좋은 스페인의 천연 풀밭과 내 집 앞의 넓은 풀장! 그리고 풀 옵션 가전까지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매물에 세 사람 모두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이색적인 현지 매물을 살펴보던 오영욱은 한국과 유럽 건물의 다른 점으로 “집마다 발코니가 있냐 없냐의 차이. 유럽의 발코니는 사적인 공간과 도시의 공간을 연결해 주는 일종의 매개체”라는 전문가적 설명으로 한국의 집 전문가 김숙의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덕팀의 코디로 나선 장윤주는 스페인에서 소매치기를 당해 지갑, 여권, 핸드폰을 모두 분실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장윤주는 “사건 이후 인생을 배웠어요. 공기처럼 나의 돈과 신분과 명예가 한순간에 사라졌어요.”라고 말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이주 가족 특집 ‘제2탄 바르셀로나 편’은 오늘 밤 10시 3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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