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오미가 미스터리 싱어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에 출연해 화제다. 저번주 더크로스 김경현에 이어 추억의 가수가 오랜만에 등장하며 반가운 근황을 알리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기울어지고 있다. 

 

 

 

16일 방송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에서는 그룹 코요태 김종민, 빽가, 신지가 출연해 음치 찾기에 나섰다. 이날 김종민은 머라이어 캐리에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주장하는 ‘양평댁’을 음치로 지목했다. 진실의 무대에 오른 나오미는 "데뷔곡 '몸쓸사랑'을 들려드리겠다"며 노래를 시작했고, 이내 엄청난 가창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노래를 끝낸 나오미는 “고등학교 시절 때 머라이어 캐리가 내한했다. 머라이어 캐리 앞에 팬 자격으로 노래를 불렀는데 ‘나이스’라고 칭찬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음악을 그만 둔 것은 아니고 평범하게 결혼하고 예술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신지는 “주영훈이 목소리가 너무 좋다고 극찬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한편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로 시즌 4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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