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가 초록마녀로 밝혀졌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는 112대 가왕결정전 무대가 펼쳐졌다.

사진=MBC

만찢남은 이날 엑소의 노래 ‘LOVE ME RIGHT’를 선곡, 댄스 본능까지 선보이며 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만찢남의 하이 텐션에 판정단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와 환호로 호응했다.

고영배는 만찢남의 무대에 “저 분이 댄스를 하실 지는 몰랐다”라며 “제가 느끼기에는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는 느낌이었다”라고 칭찬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판정단은 “솔직히 누가 가왕이 될지 모르겠다”라며 초록마녀와 만찢남의 무대 결과에 호기심을 드러냈다.

초록마녀는 만찢남과 11표차 접전 끝에 아쉽게 가왕석에 앉지 못했다. 만찢남은 3연승에 성공, 손을 흔들며 유유히 무대 아래로 사라졌다. 모두의 기대 속에 정체공개에 나선 초록마녀는 레드벨벳의 메인보컬 웬디였다.

카이는 “1라운드 때부터 신봉선씨가 저한테 웬디 아니냐고 이야기를 했다”라고 전했다. 신봉선은 “저도 확신이 있었으면 우겼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웬디는 “레드벨벳이 6년차에 접어들었다. 레드벨벳 웬디로서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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