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대신 주택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27일 방송된 ‘SBS스페셜’에는 현대인의 대표적인 주거 공간인 아파트 대신 전원생활이 가능한 주택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SBS

5살, 2살 딸을 키우고 있는 정유철, 최은아씨 부부. 두 사람은 신혼 때부터 계속 아파트 생활을 해오다 어렵게 주택을 짓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안에는 아직 어린 딸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이 넉넉했다. 뿐만 아니라 탁 트인 주방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었다.

사실 처음부터 걱정이 없었던 건 아니다. 일반적인 아파트에 비해 주택을 짓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이 훨씬 컸기 때문. 어느 정도 불안을 안고 집을 지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만족하고 있었다. 특히 중정에서는 가족이 함께 놀고, 함께 식사를 하고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광주에서 살고 있는 송광석씨 부부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원래 캠핑을 좋아했다는 부부는 이제 아침마다 데크에서 식사를 했다. 아이들도 아랫집 눈치 없이 마음껏 뛰놀 수 있었다. 셋째 임신 사실을 알고 더 넓은 집을 알아보다 주택을 짓기로 결심한 부부는 그 누구보다 만족도 높은 일상을 꾸려 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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