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리그 7호 도움에는 성공했지만 페널티킥 실축으로 리그 6호골 기회를 놓쳤다.

28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정규리그 12라운드에서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라피드 빈에 3-2로 이겼다,

개막 12경기 무패(10승 2무)를 이어간 잘츠부르크는 승점 32를 쌓아 2위 린츠(승점 29)와 격차를 승점 3으로 유지했다.

엘링 홀란드와 함께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4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리그에서 5골을 기록하고 있는 황희찬은 6호골 기회를 날렸다.

하지만 황희찬은 페널티킥 실축의 안타까움을 도움으로 보상받았다. 황희찬은 전반 38분 홀란드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이번 시즌 정규리그 도움을 7개로 늘렸다.

이로써 황희찬은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7골 11도움(리그 5골 7도움·UEFA 챔피언스리그 2골 3도움·컵대회 1도움)으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