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가 계속된 거짓말로 위기를 맞이했다.
2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김설아(조윤희)가 선우영애(김미숙)와의 관계를 홍유라(나영희)에게 들통 날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하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으로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앞서 김설아는 도진우(오민석)와의 결혼을 위해 가족들의 존재를 숨긴 채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자신의 거짓말이 들키지 않기 위해 9년 만에 엄마 선우영애와 우연히 만났지만 서로를 외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어제 방송에서는 김설아가 홍유라와 함께 있는 선우영애를 모르는 척하며 아슬아슬한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했다. 두 사람의 관계를 모르는 홍유라의 앞에서 애써 떨리는 마음을 숨긴 김설아는 서둘러 떠나는 엄마의 뒷모습을 복잡한 심경으로 바라보며 아찔한 상황을 무마시켰다.
하지만 홍유라는 홍화영(박해미), 김설아와 함께 저녁을 먹던 중 구준겸(진호은)의 10주기에 김청아(설인아)를 부르고 싶다는 말로 또 한 번 긴장감을 높였다. 거짓말로 가족들을 숨긴 김설아의 거짓말이 들통 날 위기를 맞이한 것이었다.
설상가상 도진우와 문해랑(조우리)의 불륜 관계를 알게 된 홍화영은 또다시 김설아에게 이혼할 것을 강요했다. 문해랑이 책상 서랍에 숨겨둔 사진을 발견했던 것. 절대 이혼은 할 수 없다며 홍화영과 날 선 대립을 벌였지만 김설아의 불안은 점점 더 깊어졌다.
한편 김청아는 고시원에 찾아온 홍유라의 갑작스런 방문에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홍유라의 방문에 놀란 김청아는 오랜 세월 가슴 한켠에 묻어둔 친구를 향한 미안함과 홍유라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죄책감에 눈물을 흘렸다. 홍유라 역시 구준겸(김재영)의 이름표를 내내 지니고 다니는 김청아의 마음을 알아채고 그녀를 다독이며 김청아를 도와주겠다는 말로 두 사람의 인연이 다시 시작될 것임을 예고해 흥미진진함을 높였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백림(김진엽)이 기면증임을 알게 된 김설아가 홍화영을 찾아갔지만 또다시 위기를 맞이하며 상황을 반전시켰다. 김청아의 정체를 알아챈 홍화영이 날선 기세로 김설아를 추궁하며 그녀를 몰아세운 것. 김설아가 백림의 기면증이라는 사실로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그녀의 거짓말이 모두 밝혀지며 이혼을 하게 될지 점점 더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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