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경복궁이 국제무대에서 가치를 인정 받았다.

GS리테일과 국내 수제 맥주 1세대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카브루’가 함께 개발한 수제맥주 경복궁500ML(이하 경복궁)가 올해 10월에 열린 인터내셔널 비어컵 2019(International Beer Cup 2019, 이하 ‘IBC’)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IBC’는 세계 3대 맥주 품평회 중 하나로, 1996년부터 20년 넘게 이어진 명맥 있는 대회다. 이번 IBC에는 세계 23개국의 246개 브루어리에서 1000여 종류의 맥주가 출품됐다.

경복궁은 이번 IBC의 137개 부문 중 American-Style Amber/Red Ale 부문에 출품됐다. 세계적인 브루마스터, 맥주 소믈리에 등 수제맥주 전문가들의 블라인드 테스트 끝에 가장 우수한 평가를 얻으며 영예의 금메달을 수상하게 됐다.

GS리테일과 카브루는 경복궁의 은은한 꽃 향기와 달콤하면서도 묵직한 몰트(Molt)의 균형 잡힌 맛이 이번 금메달 수상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경복궁은 지난 6월 GS리테일이 선보인 수제맥주로, 경회루에 있는 연꽃을 연상해 연잎 가루를 첨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캔에는 고풍스런 경복궁 삽화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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