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이 13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지난 10월 ‘WEEKAND’를 발표한 장우혁의 단독 콘서트 'AND'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2006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열린 두 번째 콘서트 이후 13년만이다.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 'AND'는 그의 신곡 “WEEKAND”의 제목에서 이미 파생된 것으로 이번 콘서트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서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그의 다짐을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익스트림 퍼포머', '퍼포먼스 장인', 이라는 수식어가 늘 붙을 만큼 항상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온 장우혁이 지난 25-26일 그의 인스타그램에서 차례로 공개한 사진을 통해 또 한번 변신을 예고해 이번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대 위에서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장우혁은 이번 공연을 통해 여타 콘서트에서는 보지 못했던 특별한 무대연출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푸에르자 부르타’의 퍼포머로 참여하며 ‘꼬레도르 장’으로 활약한 그는 당시 경험과 기억을 이번 콘서트에 녹여 콘서트를 뛰어넘어 강렬한 퍼포먼스로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신곡을 포함한 많은 히트곡들과 High-five Of Teenagers(H.O.T.)의 데뷔곡인 '전사의 후예'를 리메이크 하는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화려한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과거 '댄싱 머신'이라 불렸던 정통 댄스가수의 면모를 발산할 예정이다. 

1996년 데뷔해 1세대 아이돌로 큰 인기를 누린 장우혁은 팀 해체 후 토니안, 이재원과 함께 JTL로 활동하다 2005년 ‘지지 않는 태양’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 이후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 장우혁은 지난 9월과 10월 “STAY”와 “WEEKAND”를 연이어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장우혁 단독 콘서트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한다. 티켓 예매는 내일(29일) 팬클럽 선 오픈 후 30일 오후 8시에 일반에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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