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아이드 걸스(이하 브아걸)이 차후 계획을 밝혔다.

브아걸(나르샤 제아 미료 가인)은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 씨네씨티에서 리메이크 앨범 'RE_vive(리바이브)' 발매, 간담회를 개최했다.

브아걸은 새 앨범을 발매하기까지 4년의 공백이 있었다. 미료, 제아, 나르샤는 방송활동 또는 크레에이티브로 변신해 유튜브 활동을 했다. 반면 가인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브아걸은 4년의 공백에 대해 "가인이를 기다렸다"고 입을 모았다. 가인은 "개인적인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 저 때문에 늦어진 것 같다. 원래 브아걸은 2년 텀이었는데 제가 이번에 2년을 추가시켰다. 앞으로 말썽을 안부리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나르샤는 "가인이를 기다리다보니 평균 나이가 37이 됐다. 예전에는 가인이가 평균 아이를 많이 내려줬는데 지금은 가인이도 안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앞으로의 신곡 계획에 대해서 제아는 "이번에 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 텀을 짧게 갖자고 했다. 6개월 뒤에 나오고 싶다고 회사에 말했다. 근데 오늘이 지나봐야 알 것 같다"고 답했다.

가인은 "내년 초에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저도 오늘 6시 이후에 솔로 계획에 대해 다시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상황이 좋지 않으면 6년 정도 쉬어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인은 "4년만에 복귀를 하게 됐는데 4년전에는 말썽도 많이 부리고 항상 긴장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나이도 들고 성숙해졌다. 앞으로는 열심히 방송활동 성숙하게 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브아걸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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