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29일 본회의를 열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로부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청취한다.

사진=연합뉴스

나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임기를 ‘잃어버린 2년 반’으로 규정하고 경제·외교·안보 등 분야별 문제점을 짚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간 2020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서는 무분별한 사업 편성에 따른 세금 낭비를 주장하며 대대적인 삭감을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설에 앞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검찰개혁 법안을 본회의에 부의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에 대해 강력한 반발 메시지를 낼 가능성도 있다.

다음날인 30일에는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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