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하나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31위로 도약했다.

사진=연합뉴스(장하나)

27일 부산에서 끝난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2017년 2월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 이후 2년 8개월 만에 LPGA 투어 대회 정상에 복귀한 장하나는 28일자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56위보다 25계단이 오른 31위가 됐다.

고진영, 박성현,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 이정은 순의 1위부터 4위까지 변함이 없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교포 선수 미국의 대니엘 강은 11위에서 7위로 상승했다.

10위 안에 있던 박인비는 1계단 밀린 11위가 됐고 김세영은 한 계단 오른 13위가 되면서 한국 선수 중 4위 자리 경쟁이 치열해졌다.

2020년 6월 기준 세계 랭킹에서 15위 내에 한국 선수가 4명 이상이 있을 경우 4명까지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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