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최성민이 탁월한 진행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는 독도 방문에 나선 ‘숲내투어’ 김장훈과 최성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이날 ‘숲내투어’ 팀은 독도를 방문하기 위해 강릉항에서 배를 탔다. 그러나 출항한지 얼마 되지 않아 높은 파고로 인해 독도행이 좌절됐다. 제작진은 비상대책회의를 거쳐 강릉항 근처 펜션에 자리를 잡고 ‘숲내투어’를 이어갔다.

뜻하지 않게 강릉에서 독도특집을 진행하게 된 최성민과 김장훈은 당황스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즐겁게 토크를 이어나갔다. 이들은 특별게스트 에바와 독도 관련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보물찾기를 하려고 했던 것을 설명하며 퀴즈 맞추기도 했다.

특히 최성민은 퀴즈를 진행하면서도 토크가 방향을 잃지 않게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 눈길을 끌었다. 최성민은 “본적을 독도로 옮겼는데 주민등록증에 써 있다”는 김장훈의 말을 듣고는 “언제 적 주민등록증을 얘기하는 거냐”며 채팅창의 댓글들을 읽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최성민은 김장훈과 함께 ‘제 2의 숲튽훈’을 찾기 위한 ‘보이숲코리아’를 개최하며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여기서도 MC를 맡은 최성민은 변수가 많이 발생하는 일반인 참가자들을 들었다 놨다 하며 진행 실력을 발휘, 활약한 바 있는데 앞으로 전개될 ‘숲내투어’ 독도특집에서 최성민이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