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문화와 음식을 공정무역 제품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진=‘2019 한국공정무역축제’ 포스터

세계 각국의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우수한 공예와 음식을 공정무역으로 만나는 행사가 서울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한국공정무역협의회는 11월 8일까지 약 2주간 시민들에게 문화와 품질 면에서 우수한 공정무역제품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의 공정무역단체들이 거래하고 있는 공정무역 제품들을 소개하고 전시 및 문화프로그램 등을 통해 공정무역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서울 곳곳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공정무역제품 판매처를 비롯한 지역 행사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공정무역협의회 소속 단체들은 공정무역 직물을 활용한 수공예 클래스, 공정무역 먹거리를 이용한 쿠킹 클래스를 비롯하여, 공정무역 커피, 초콜릿 등을 시음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행사기간 중 열리는 문화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원하는 장소에서 공정무역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교육키트가 배포됐다. 시민들이 공정무역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마련한 교육키트는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선정절차를 거쳐 배포됐으며 이번 행사의 문화프로그램 체험을 원하는 곳에서 진행해볼 수 있도록 키트 7종과 활용 방법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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