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가 우도환, 원현준의 연기에 깜짝 놀랐다.
29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11월 7일 개봉하는 ‘신의 한 수: 귀수편’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리건 감독과 배우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이 참석해 기자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의 한 수’ 오리지널 제작진이 다시 뭉친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권상우)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다. 만화를 찢고 나온 캐릭터들, 긴장감 넘치는 내기바둑, 그리고 몸을 사리지 않는 맨손액션까지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최근 충무로 블루칩으로 거듭나고 있는 허성태는 승부욕 강하고 자존심 센 부산잡초 역을 맡아 악역이지만 인간미까지 드러내는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영화를 보는 내내 얼어있었다. 양쪽(우도환, 원현준)에 있는 남자들이 정말 무서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범죄도시’ ‘밀정’ 등에서 악역을 주로 맡았지만 최근 예능 ‘구해줘 홈즈’에선 순둥순둥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 부산잡초는 악역이지만 허성태는 “저는 심한 악역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중간에 애드리브도 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바둑할 때도 신경을 많이 썼다. 저는 네 번째 손가락으로 바둑돌을 둔다. 보통 사람들과 다르지만 그게 부산잡초라는 캐릭터를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악역 아닌 악역으로 또 한번 존재감을 드러낸 허성태의 연기는 11월 7일 개봉하는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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