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유해 환경으로 인한 민감성 피부가 증가하면서 화장품 원료와 성분에 대해 분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실제로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69%가 화장품 구매 시 성분에 대해 고려한다고 답했다.

트렌드를 반영한 듯 뷰티 업계에서는 화학 성분을 배제하고 자연 유래 성분을 담은 스킨케어 브랜드가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피부는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여 유해한 성분은 배제한 자연 친화적인 착한 브랜드를 살펴보자.

사진=라이크아임파이브, 프리메라

유진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친환경 브랜드 ‘라이크아임파이브’는 전성분 EWG 그린 등급 원료만을 사용하고, 성분부터 디자인까지 꼭 필요한 것만 담았으며 까다로운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최고안전등급 ‘엑설런트’ 판정을 받았다.

유아부터 어린이,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친환경 패키지로 제작했으며, 트리플래닛과 ‘아이숲 캠페인’을 진행하고 환경운동연합이 제안한 ‘옥시벤존-옥티노세이트 제로 캠페인’에도 동참하는 등 다양한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화장품 ‘프리메라’는 최대한 자연적인 방법으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하고 광독성 테스트 등을 통해 꼼꼼하게 선별한 고품질의 원료를 사용한다. 인공색소, 인공향도 첨가하지 않는다. 또한 환경과 지구 보호를 위한 지속 가능한 용기를 디자인해 내용물에 집중한다.

사진=아로마티카, 닥터브로너스

클린&비건 브랜드 ‘아로마티카’는 생명 존중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동물 유래 원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식물성 천연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다. 또 멸종위기의 식물에서 유래한 원료는 사용 하지 않음으로써 지속가능한 개발 원칙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플라스틱보다 재활용이 더욱 용이한 유리 용기 위주의 제품을 생산하는 등 친환경 패키지에도 신경 쓰고 있다. 

유기농 스킨&바디케어 브랜드 ‘닥터브로너스’의 모든 제품은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유기농 성분으로 만들어져서 안전하고 미생물에 의해 무해 분해돼 친환경적이다. 용기는 100% PCR 플라스틱, 즉 사용 후 재활용된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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