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커플’다운 열애와 이별, 재결합이다. 뮤지컬 배우 아이비(35‧본명 박은혜)와 고은성(27)이 재결합했다. 17일 아이비 소속사는 “아이비와 고은성이 다시 연인사이가 된 게 맞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교제 1년여 만에 결별을 알린 두 사람은 교제 사실보다도 결별 소식이 먼저 전해져 연예계 안팎에 당혹감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오늘 “바쁜 스케줄 탓에 관계가 소원해진 상태에서 결별을 맞았으나 이후 서로 마음을 풀고 재결합했다”는 소식을 전해 당혹감을 재현시키고 있다.

아이비는 2005년 1집 앨범 ‘My Sweet And Free Day’로 데뷔했다. 이후 ‘유혹의 소나타’로 국가대표 섹시 스타로 발돋움한 그는 섹시 댄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위키드’를 비롯, ‘아이다’ ‘시카고’ 등 굵직한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중이다.

고은성은 JTBC 음악예능 ‘팬텀싱어’ 결승까지 진출한 흉스프레소 팀에서 섹시하고 강렬한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사로잡은 차세대 뮤지컬 강자다. 조승우를 연상케 하는 마스크, 탄탄한 체격, 매력적인 프랑스어 스페인어 발음으로 시청자들을 매료했고,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 이어 시인 이상의 '오감도'를 소재로 한 뮤지컬 ‘스모크’, 전설적인 컬트 뮤지컬 '록키호러쇼' 출연을 예고하는 등 맹렬히 인지도를 쌓고 있다.

뮤지컬 배우라는 공통점의 두 사람은 지난해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에서 처음 만나 점차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1년여 간 만남을 이어가다가 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출처= 아이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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