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맑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30일 수요일 오전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영하권의 기온 분포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특히 29일 오후 11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강원산지의 경우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져 건강 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파주의보는 오늘(30일) 낮 기온이 오르며 해제될 요망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는 게 좋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ｍ,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ｍ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1.5ｍ, 동해 0.5∼2.5ｍ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