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7주간의 결방을 끝내고 오늘(18일) 본방송으로 돌아온다. 지난 11일 '무한도전' 제작진은 예고 영상을 공개한 뒤 누리꾼들은 안식월을 취한 '무한도전'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를 두고 다양한 추측을 펼치고 있다.

 

MBC '무한도전'

예고 영상에는 재출전 준비를 마친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유재석은 "새로운 레전드를 만들어봅시다"라고 외쳐 '무한도전' 애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무한도전'팀은 "시청자 여러분 드루와~"라고 외치는 멤버들의 모습과 '100%충전 완료'라는 자막으로 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막내 광희가 군입대하면서 생긴 빈자리가 어떻게 채워질지도 화두에 올랐다. 하차한 노홍철이 다시 돌아온다는 '노홍철 복귀설', 광희도 노홍철도 없이 이대로 간다는 '4인 체제설', 비고정 멤버인 양세형이 정식 멤버가 된다는 '양세형 합류설' 등 다양한 추측이 쏟아져 나왔다.

'무한도전' 컴백 특집으로는 '대결! 하나마나'가 방송될 예정이다. '대결! 하나마나'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평소 즐겨하던 게임이나 취미생활을 촬영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승부욕에 불탄 멤버들이 갈수록 더 큰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다.

언제나 새로운 시도로 대중을 놀라게 했던 김태호 PD가 7주간 준비했을 아이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이 SNS를 통해 예고한 '국민내각' 특집 등 현 정국과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특집이 전파를 탈 것으로 기대된다.

다시 돌아온 '무한도전'이 선포한 대로 '새로운 레전드'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출처=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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