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자전거 이용 인구는 1300만명을 넘는다. 국내 공공자전거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자전거의 인기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해외 역시 공유자전거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현지 곳곳을 누빌 수 있는 자전거 여행에 대한 여행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주한 일상을 잠시 벗어나 자전거로 도심을 달려보는 이색적인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호텔스컴바인이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자전거 타기 좋은 유럽 여행지와 추천 숙소를 소개한다.
■ 동화 속 한 장면으로 빠져드는 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호텔스컴바인의 유럽 여행지 순위에서 16위를 차지한 덴마크는 자전거 여행에 빠질 수 없다.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자전거 도로만 375km에 달하며 자전거 대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코펜하겐의 면적은 우리나라 강남구와 서초구를 더한 크기로 현지인처럼 자전거로 이동하며 관광을 즐기기 좋다. 또한, 안데르센의 동화들이 탄생한 도시답게 동화 같은 풍경은 자전거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자전거를 타고 가 볼만한 랜드마크는 니하운 운하가 있다. 형형색색의 건물들이 가득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운하 거리의 안쪽에 위치한 덴마크 의회 의사당이자 옛 왕실의 거처인 크리스티안보르 궁전 또한 잊지 말고 방문해보자.
도시 중심에 위치한 님 호텔은 세련되고 화려한 외관으로 투숙객의 감탄을 자아낸다. 아름다운 외관만큼이나 우아한 객실 내부에 배치된 가구와 소품 또한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미로 같은 운하 도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호텔스컴바인의 검색데이터에 따르면 네덜란드는 12위를 차지한 인기 여행지로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 좋다. 암스테르담은 사람보다 자전거 수가 더 많은 만큼 자전거 전용 주차장과 도로가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하게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다. 색다른 여행을 원한다면 자전거 투어를 통해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 사람들과 함께 암스테르담의 풍경을 즐기는 것도 방법이다.
암스테르담은 독특한 수상 가옥, 운하와 다리에서 느껴지는 분위기 때문에 북쪽의 베니스라고도 불린다. 덕분에 자전거와 함께 감상하는 암스테르담 여행은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낭만과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다. 암스테르담 관광의 중심지인 담 광장은 꼭 방문해 보자. 광장 중앙에는 위령탑이 서 있고, 주위에는 왕궁과 신교회 등 오래된 건물들과 명소가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숙소에서도 네덜란드의 풍경을 조망하고 싶다면 월도프 아스토리아 암스테르담을 추천한다. 이 호텔은 세계적인 헤렌흐라흐트 운하 근처에 위치해있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특징인 객실에서 운하와 안뜰 정원을 볼 수 있어 투숙객들에게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 도시가 예술 작품이 되는 곳, 벨기에 앤트워프
자전거를 타기 좋은 또 다른 여행지는 벨기에이다. 벨기에는 호텔스컴바인의 유럽 여행지 순위에서 19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앤트워프는 95% 이상의 거리에서 속도를 제한하고 자전거 교차로를 개선하는 등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도시로 안전한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앤트워프는 고딕 건축과 르네상스 미술을 자랑하는 도시인만큼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가득하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예술적인 도시를 누비는 재미가 쏠쏠하다. 앤트워프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성모 마리아 대성당은 1352년부터 169년에 걸쳐 지어진 고딕양식의 성당으로 높이 123미터의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성당 내부에는 미술의 거장 루벤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니 잊지 말고 방문해보자.
힐튼 앤트워프 올드 타운은 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짧은 기간 숙박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성 맞춤이다. 호텔 주변에는 미술관, 광장 등 유명 관광 명소가 자리 잡고 있어 이동하기가 편리하다. 또한, 넓은 객실 내에는 인체공학적 의자, 대리석 욕실 등 투숙객을 위한 섬세한 배려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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