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극에 살 떨리는 긴장을 불어넣는 주인공은 서울 도봉구 도봉동 일대를 누비며 여성들만 골라 살인 및 납치행각을 벌이는 마스크남이다. 기괴한 마스크를 벗고 드러난 얼굴은 수려한 비주얼인데다 훤칠한 키에 식스팩 몸매라 여성들의 관심을 촉발하는 중이다.

신인배우 장미관은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흉측한 마스크를 쓰고 여자들을 납치, 감금하는 것을 즐기는 범인 장현 역을 맡아 죄의식 따위는 찾아볼 수 없는 사이코패스 연기로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17일 방송에서도 장현은 평소 다니던 약국의 여약사를 추가로 감금, 병원에 입원한 봉순(박보영)의 친구를 또 한 번 해치려다 실패해 긴장을 더했다. 특히 지난주부터 마스크를 벗은 민낯이 공개돼 시청자의 궁금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모델로 데뷔한 장미관은 FW 뉴웨이브 인 서울컬렉션, 서울컬렉션 등에서 유명 디자이너들의 패션쇼 무대에 올랐으며 다양한 패션잡지에서 활약했다. 또한 화장품, 통신사 광고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JTBC 예능 ‘님과 함께’에 오나미와 허경환 사이의 질투 유발남으로 출연하기도 하며 방송계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또한 모델시절부터 절친으로 알려진 한류스타 김우빈의 최근 인터뷰에도 언급될 정도로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차근차근 연기를 공부하며 배우로 도약할 준비를 해온 장미관은 첫 드라마인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인상적인 데뷔를 했다. 신인답지 않은 실감나는 연기로 주목 받으며 첫 발을 순조롭게 내딛는 중이다.

장미관은 “‘힘쎈여자 도봉순’은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한 작품이라 큰 의미가 있는 뜻깊은 작품이다. 멋지고 열정적이신 이형민 감독님, 배우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 너무나 영광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젠스타즈,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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