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남 정준이 최단 기간 여행 데이트에 나선다.

31일 방송되는 TV CHOSUN ‘연애의 맛’ 시즌3에는 정준이 프로그램 역사상 초고속 재회, 최단 기간 여행 데이트에 나서며 역대급 ‘러브 레이서’에 등극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정준은 김유지와 공항 첫 만남 후 38시간 만에 재회, 즉흥 경주 여행에 돌입한다. 첫 만남 당시 김유지가 “놀이공원 가고 싶다”는 말에 “내일 모레 가자”고 제안해 일찍이 약속을 잡았던 상황. 두 사람은 가을 데이트 코스를 찾다가 ‘핑크 뮬리’가 한창인 경주로 목적지를 결정했다.

예정에도 없던 경주행 버스에 올랐고, 정준은 어머니께 허락 받고 제주도로 떠나자고 장난을 치는 등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4시간을 달려 도착한 경주의 궂은 날씨에도 두 사람은 설렘 가득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그런데 갑자기 정준이 제작진과 촬영 스태프들에게 “카메라 놓고 다 가시면 안 돼요?”라며 조심스러운 요청을 해 왔다. 처음 겪는 상황에 스태프들은 당황했지만 정준의 요청대로 자리를 피했고, 정준은 김유지와 단 둘만 남아 좀 더 편하게 자신의 감정을 털어놨다.

급기야 경주 길거리 데이트 중 정준은 자연스럽게 김유지의 손을 잡으며 가슴 떨리는 ‘직구 고백’을 터트렸다.

제작진은 “‘연애의 맛’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단 시간 내 ‘여행 데이트’에 돌입한 정준으로 인해 제작진 모두 굉장히 놀랐다”라며 “특히 정준은 다른 것은 신경 쓰지 않고 오직 김유지를 바라보며 감정의 흐름에 따라 다가서고 있다. 정준의 두 번째 만남에는 어떤 스토리가 담길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는 오는 31일(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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