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불청객 미세먼지가 찾아왔다. 지난 21일 수도권에서는 올가을 첫 고농도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됐으며 29일에는 황사와 함께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가을 미세먼지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함유해 피부 노화, 색소 반점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에 피부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이처럼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에 대비해 클렌징, 팩, 크림, 선케어 제품까지 이른바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화장품이 인기다. 구매 시 안티폴루션 성분과 기능이 있는지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성분 및 기능을 제대로 갖춘 제품을 모았다.

사진=드오캄, 헉슬리 제공

미세먼지는 피부 모공 속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기초단계부터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하는 제품이 좋다. 드오캄 ‘제주 품은 탄탄 로션’에는 고분자 천연폴리머 형태의 폴루스탑 성분이 함유돼 피부에 보이지 않는 보호막을 씌워준다. 이 보호막은 대기 중 오염 성분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중금속, UV 등 유해성 물질을 중화한다.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등 NMF 주성분과 제주 자연 성분을 함유해 가을에 필요한 수분과 영양까지 동시에 케어 가능하다.

‘1일 N팩’ 기초케어 루틴으로 자리 잡은 마스크팩에서도 미세먼지 차단 기능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마스크팩은 보습, 진정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헉슬리 ‘마스크 오일 앤 익스트랙트’는 먼지 입자를 흡착하는 효과를 지닌 마이크로 어웨이 시트가 적용돼 미세먼지가 피부 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차단한다. 선인장 시드오일과 선인장 추출물을 함유해 강력한 항산화력과 보습력을 지녔다.

사진=해피바스, 파머시 제공

미세먼지를 말끔히 세정하기 위해 여러 번 클렌징 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다. 모공 속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해주고 수분은 보호해주는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해피바스의 ‘마이크로 미셀라 딥 클렌징폼’에는 마이크로 미셀라 PM 테크놀로지 기술이 적용돼 모공의 100분의1 사이즈 미셀라 입자가 모공 속 초미세먼지는 물론 피지와 각질을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조밀한 마이크로 탄력 거품으로 아침 저녁 부드러운 클렌징이 가능하다.

자연주의 화장품 파머시의 베스트셀러 ‘그린클린’은 2차 클렌징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의 강력한 세정력에 세안 후에도 탁월한 보습력을 자랑하고, 천연성분을 사용한 에셀셜 오일로 만들어져 민감한 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근 국내 상륙한 세포라 오픈 3일 만에 매장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파머시는 ‘그린클린’의 체리버전 ‘베리체리 클린’을 세포라 단독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한편 핼러윈데이를 맞아 ‘그린클린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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