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가 컴백 하루만에 뜻하지 않은 구설에 올랐다.

지난 28일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온 몬스타엑스가 멤버 원호의 채무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사진=정다은 인스타그램

원호는 과거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이호석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얼짱시대’ 출신인 인플루언서 정다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몬스타엑스가 자신에게 갚지 않은 돈이 있다고 폭로하며 논란이 불거진 것.

최초로 정다은이 글을 올린 것은 29일이었다. 당시 정다은은 “호석아 내 돈은 대체 언제 갚아?”라는 글과 함께 JTBC ‘아이돌룸’ 화면을 캡쳐해 게재했다. 화면 속에는 몬스타엑스 원호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에 몬스타엑스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나 정다은은 30일에도 언호 측 변호인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게재했다.

해당 문자메시지를 통해 정다은은 "역삼동에서 같이 산 적이 있는데 월세를 반반 부담하기로 했었다. 그때 신호석이 월세를 안내서 제가 낸 보증금 1000만원에서 다 깎였고, 제 물건 다 훔쳐서 중고 나라에 몰래 팔고, 30만원, 50만원씩 셀수 없을 정도로 빌려가놓고 분명 갚겠다 해놓고 2016년까지 회사에서 정산처리가 안됐다고 핑계를 대서 2016년 말경에 제가 돈 갚으라고 하니까 하루 한도 100만원이라며 이틀에 걸쳐 200만원을 갚은게 전부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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