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인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포르테 디 콰트로가 더욱 풍성해진 화음으로 돌아온다.

사진=아트앤아티스트 제공

포르테 디 콰트로는 정규 3집 ‘아르모니아(HARMONIA)’ 발매에 앞서 수록곡 중 모차르트의 ‘라크리모사’를 오늘(31일) 정오 선공개한다.

눈물의 날을 의미하는 ‘라크리모사’는 모차르트 레퀴엠의 정점을 이루는 곡이다. 낯선 이에게 작곡 의뢰를 받은 모차르트는 이 레퀴엠을 완성하지 못하고 병마로 세상을 떠나게 됐고, 아이러니하게 이 곡은 자신의 죽음을 위로하는 진혼곡이 됐다.

이탈리아어로 화음을 뜻하는 앨범명 ‘아르모니아’에서 알 수 있듯이 포르테 디 콰트로는 이번 앨범을 통해 남성 4중창의 아름답고 완벽한 화음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선공개 싱글 ‘라크리모사’ 역시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곡으로, 4명이 만드는 화음과 풍부한 감정선은 눈물의 날의 비통함과 슬픔을 더욱더 깊이 느끼게 만든다.

한편 포르테 디 콰트로는 11월 7일 3집 ‘아르모니아’를 발매하고 전국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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