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은이 결국 병원을 가게 됐다. 

31일 방송된 KBS2 ‘태양의 계절’에서 임미란(이상숙)이 돌아와 김유월(오창석)에게 채덕실(하시은)을 데리고 가겠다고 말했다.

채덕실은 딸 샛별로 빙의돼 정신적인 문제를 앓고 있었다. 이를 잘 알고 있었던 임미란은 김유월을 불러 채덕실을 병원에 데리고 가겠다며 평소대로 출근하라고 했다.

김유월이 밖으로 나가자 채덕실은 따라나와 딸 샛별처럼 “아빠, 아빠한테 뽀뽀를 안 했어요”라고 했다. 김유월은 당황했고 그때 임미란이 나와 덕실을 붙잡았다.

김유월은 “아빠도 허전하다고 느꼈는데, 샛별이가 뽀뽀를 안 했구나”라고 말한 뒤 채덕실에게 뽀뽀를 받고 채덕실의 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