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규가 최윤소에게 선물을 주며 무언가를 부탁하려고 했다.

사진=KBS '꽃길만 걸어요' 캡처

31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에서 남동우(임지규)가 아내 강여원(최윤소)에게 시계를 선물했다.

이날 남동우는 방으로 들어와 강여원에게 선물을 건넸다. 강여원은 선물을 보고 “뭐야 이게? 어! 아까 본 시계잖아. 미쳤어 이 비싼 걸. 이리 내. 당신 카드랑 영수증. 내일 가서 환불 받을 거야”라고 놀라워 했다.

남동우는 “그냥 받아줘. 내가 너무 미안해서 그래”라며 강여원을 말렸다. 강여원은 “동우씨가 뭐가 미안해. 나 몰라 무슨 죄라고 지었나”라고 해 남동우를 뜨끔하게 했다.

남동우는 “결혼하고 당신한테 선물 한번 해준 적도 없고”라고 말을 돌렸다. 강여원은 “나한테는 동우씨랑 보람(이아라)이가 제일 큰 선물인 거 몰라? 좋다! 이번 한번만 받아준다. 우와 예쁘다”라며 시계를 매만졌다.

그때 남동우가 “저기 여원아. 내가 할 이야기가 있는데...”라고 했지만 시어머니의 부름에 강여원은 말을 다 듣지 못하고 나갔다. 남동우는 강여원에게 선물을 주기 전 남일남(조희봉)에게 돈을 꿔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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