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가 발표한 자유계약선수(FA) 명단에 포함됐다.

사진=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1일(한국시각) 한국인 투수 류현진이 포함된 자유계약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올해 FA 자격을 취득한 메이저리그 선수는 총 131명이다.

류현진의 원소속팀 LA 다저스에서는 류현진과 데이비드 프리즈, 리치 힐, 러셀 마틴 등 총 4명이 FA로 풀렸다. FA 선수가 가장 많은 구단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총 11명이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단 한 명도 없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워싱턴 내셔널스는 앤서니 렌던 등 총 9명, 준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게릿 콜 등 총 8명이 FA자격을 얻었다. FA 선수는 각종 옵션 행사 등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을 끝으로 FA로 풀린다. 현재 다저스에서는 재계약의 움직임이 미진하며 MLB닷컴 등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의 텍사스 레인저스 등 타 구단 이적설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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