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이 국민 아이돌 워너원의 센터에서 본격 솔로로 출격, 데뷔 100일을 맞이했다.

소속사와 분쟁 속 1인 기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첫 솔로 앨범을 발매, 본격 솔로 행보까지. 100일간의 강다니엘의 행보를 정리해본다.

◆ 첫 솔로앨범 'Color on me' 초동 46만장 돌파

강다니엘은 지난 7월 25일 첫 솔로앨범 'color on me(컬러 온 미)'를 발매했다. '컬러 온 미'의 타이틀곡 '뭐해'는 음원 공개 후 국내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 아이튠즈 20개국에서도 1위를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8일만에 1000만뷰를 돌파, 현재 1700만 뷰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음반은 첫 날부터 판매량 34만장을 돌파하며 역대급 행보를 예감케 했다. 실제 음반은 29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3일 만에 40만장을 돌파, 역대 남녀 솔로 최고 기록인 엑소 백현의 솔로앨범 38만장을 뛰어넘으며 1위로 우뚝 섰다.

8월 3일 선주문량인 45만장을 돌파, 지난 4일 46만 6천장을 돌파하며 초동을 마무리했다. 이는국내 아이돌 그룹 초동 판매량 중 방탄소년단과 엑소를 이어 솔로임에도 불구하고 가수로서 3위(실제 8위)를 차지했다.

◆통신사부터 부산홍보대사까지 '변함없는 파급력'

워너원 활동 당시에도 강다니엘은 독보적인 영향력으로 '강다니엘 신드롬'을 일으킨 바. 지난 2017년 8월부터 2018년 8월까지 12개월 연속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했다.

솔로 데뷔 후에도 KT 갤럭시노트 10의 모델로 활약했으며, 치킨 브랜드 멕시카나, 프랑스 ㅂ랜드 지방시 뷰티, 써브웨이, 캘빈클라인 진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 '완판남'으로서도 활약했다. 강다니엘이 커버를 장식한 패션 매거진은 예약 판매 단계에서 모두 완판됐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고향인 부산 홍보대사로 발탁, 지난 7월 9일 부산 사직구장 그라운드에서 부산시 홍보대사 위촉식 및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NC다이노스 경기의 시구 선보였다. 위촉식과 시구는 실시간으로 유튜브로 생중계 됐고, 2만 7000여명이 동시접속하며 생중계 직전 마비가 되는 등 강다니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 소속사 분쟁 종료와 'AAA' 출격

지난 2월부터 강다니엘은 LM엔터테인먼트와 소속사 분쟁을 펼쳤다. 마침내 9월 27일 연매협의 조정을 통하여 합의가 성립, 양 당사자의 전속계약은 해지되고 분쟁이 종결됐다.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긴 시간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팬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다니엘을 믿고 기다려준 팬들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소속사 분쟁 소식을 전날 한 강다니엘은 본격 팬클럽 모집도 시작했다. 팬클럽명은 '다니티'(DANITY)다. 또한 오는 11월 26일 베트남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초 가수, 배우 통합 시상식 '2019 Asia Artist Awards in Vietnam'(이하 '2019 AAA')에 강다니엘이 라인업에 합류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안겼다.

지난 8월 싱가포르에서의 첫 번째 투어를 시작한 후 방콕,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마닐라까지 마친 강다니엘은 이제 국내 공연을 앞두고 있다. 'KANG DANIEL FAN MEETING : COLOR ON ME IN SEOUL'은 오는 11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소속사 분쟁으로 인해 제약이 따랐으나, 강다니엘의 파급력은 여전히 '핫했다. 'AAA' 출격을 시작으로, 활동 물꼬가 트인 강다니엘의 앞으로의 솔로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DB, KT, 커넥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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