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뽑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회사 1위로 GS건설이 뽑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4년제 대학 남녀 대학생 837명을 대상으로 '건설회사 취업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59.3%가 건설사 취업에 관심을 보였다.

이들 건설회사에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대학생들에게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회사’를 꼽아보게 했다. 조사대상 기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6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위 50개사다.

1위로 ‘GS건설’이 뽑혔다. 44.6%가 GS건설에 취업하고 싶다고 답한 것이다. 이어 2위는 SK건설(29.0%) 3위는 KCC건설(24.8%) 4위는 현대건설(17.1%) 5위는 삼성물산(건설) 14.7%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회사 1위로 꼽혔던 ‘삼성물산(건설)’은 올해 4계단 낮아져 5위에 그쳤다. 반면 지난해 5위였던 ‘GS건설’이 올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회사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2위에 랭크됐던 ‘SK건설’은 올해에도 같은 순위를 유지했고, ‘현대건설’(작년 3위)은 1계단 낮아져 올해 4위로 랭크됐다. 작년 4위였던 ‘포스코건설’은 올해 6위로 낮아졌다.

남학생과 여학생의 취업선호 기업 순위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단 남학생 중에는 GS건설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52.3%로 절반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학생 들은 SK건설(28.3%), KCC건설(22.9%) 현대건설(19.8%) 삼성물산(건설_15.5%)을 꼽았다. 

여학생들도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회사로 GS건설(36.1%)을 꼽았다. 그리고 이어 SK건설(29.8%) KCC건설(26.9%) 현대건설(14.3%) 삼성물산(건설_13.9%) 순으로 높았다.

대학생들은 취업하고 싶은 건설회사 선택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복지제도와 근무환경(60.5%)’과 ‘연봉수준(59.1%)’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고 답했다. 이어 ‘언론기사를 통해 접한 기업뉴스’의 영향을 받는다는 대학생도 15.7%로 상대적으로 많았고, 기업의 ‘개방적/수평적 기업문화(15.5%)’와 ‘시공능력평가순위(13.3%)’의 영향을 받는다는 대학생도 있었다. 

 

사진= 잡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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