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크리에이티브 패션 브랜드 아더에러와 19FW 시즌 협업 컬렉션 ‘언더 크리에이티비티(UNDER CREATIVITY)’를 공개한다.
이번 컬렉션은 양 브랜드가 ‘FUTRO(Future+Retro)’에 바탕해 전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그 사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불완전함 속에서 발견되는 아름다움'을 콘셉트로 레트로와 미래지향적 요소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서브컬처가 청춘이라는 하나의 목소리로 귀결된다’라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컬렉션은 CGR, 로마, RS9.8, 셀 에일리언의 4가지 슈즈를 중심으로 의류,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푸마의 시그니처가 담겨있는 대표 모델에 아더에러의 아이덴티티가 느껴지는 로고플레이, 그래픽디자인, 아트워크가 더해져 미래지향적인 실루엣과 레트로하면서도 유니크한 팝컬러, 디테일이 돋보이도록 재탄생했다.
메인 제품인 슈즈 라인은 힐컵, 미드솔, 설포 등에 프린트, 그래픽 라벨, 자수 등 푸마와 아더 에러를 상징하는 로고플레이 디테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정식 출시 이전에 아더에러에서 한정수량으로 선론칭한 슈즈 제품들은 일찌감치 품절돼 소비자들이 두 브랜드의 협업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짐작하게 한다.
CGR 아더에러는 모던한 실루엣에 그린, 오렌지 등 레트로 느낌의 컬러가 조합된 유니크한 무드를 자랑한다. 나일론 소재를 기본으로 스웨이드를 곳곳에 덧댔다. 푸마를 상징하는 폼 스트라이프(푸마의 옆선 로고)에는 스트리트 패션에 자주 활용되는 재귀반사 소재를 적용해 스트리트 감성을 물씬 풍긴다.
RS9.8 아더에러는 미드솔과 어퍼에 가미된 둥그스런 기하학적 입체감의 실루엣과 메쉬, 빈티지 스웨이드, 인조가죽 등 다양한 소재와 패턴의 결합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측면의 메탈 자수 디테일과 플라스틱 패치에서 아더에러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셀 에일리언은 20년이 넘는 헤리티지를 지닌 푸마 셀 고유의 패턴에 아더에러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트렌디한 레트로 무드가 가미된 제품이다. 차가운 화이트 컬러 베이스에 무게감 있는 블랙 컬러와 강렬한 레드, 네온 옐로우의 트렌디한 컬러 조합이 경쾌한 뉴트로를 완성했다. 네온 옐로는 아웃솔의 반투명 셀을 비롯해 중앙부, 미드솔, 박음질 등 곳곳에 과감하면서도 섬세하게 적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로마는 푸마의 클래식 라인중 하나인 로마 모델을 아더에러 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전체적으로 컬러가 톤다운된 스웨이드 소재와 앞 코의 고무 디테일을 통해 빈티지 감성을 살린 제품이다. 빛이 바랜 듯한 EVA미드솔을 사용해 밀레니얼 세대가 열광하는 빈티지 무드를 극대화했다. 또한 한편의 일러스트 작품처럼 가죽을 덧댄 모양을 따라 드러낸 전면의 블루 컬러 스티치 디테일을 더해 디자인 포인트로 적용시켰다.
‘푸마X아더에러’ 컬렉션은 푸마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한 푸마 압구정점, 롯데월드몰, 타임스퀘어 등 일부 오프라인 매장과 아더에러 스토어, 무신사, W컨셉 등 일부 편집숍에서 판매된다.
사진=푸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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