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인사이트 '김현정의 쎈터:뷰'가 일본 내 반한(反韓)-혐한(嫌韓) 여론의 실태를 집중 조명한다.

오늘(4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김현정의 쎈터:뷰'(이하 '센터뷰')에서는 독보적인 라디오 진행자 김현정 PD가 심리학자 요시카타 베키 서울대학교 선임연구원과 함께 한국에 대한 일본인들의 감정 상태와 그 배경을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 거주 20년차 일본인으로 서울대학교에서 한일 관계와 한일 양국 국민들의 문화적 특성 등을 연구 중인 요시카타 베키 박사는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 일왕 즉위식 현장에서 일본인들의 인터뷰를 담아와 이목을 사로잡는다.

서점에 즐비한 자극적인 혐한 제목의 출판물들과 이를 소비하는 일본인들의 심리에 대한 베키 박사의 분석과 함께, 일본 기성세대가 '지난 일은 흘려보내고, 탓하지 않는다'는 가치관으로 한일관계를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안긴다.

반면, 정치·사회적 이슈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한국에 애정을 드러내는 일본 젊은 세대의 목소리도 들어보며 한일관계의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단면도 조명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재수사가 결정돼 다시금 화제가 된 '햄버거병'도 이슈로 소개한다. '햄버거병' 피해를 호소하는 어머니, 관련 사건 재수사를 촉구한 표창한 의원이 출연해 김현정PD와 깊은 인터뷰를 진행한다.

'쎈터:뷰'는 오늘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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