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명이 넘는 시민이 ‘2019 JTBC 서울마라톤’에서 가을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지난 3일 서울 잠실과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2019 JTBC 서울마라톤’에는 풀코스 엘리트-휠체어-아마추어 1만명과 10K 코스 2만 2천명이 참가했다. ‘달리자 나답게’를 모토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3만명이 넘는 시민이 가을이 무르익은 서울을 달렸다.
 
엘리트 부문에서는 대회 사상 최고 기록이 쓰여졌다. 에티오피아의 시페라 탐루 아레도가 2시간 5분 29초로 결승선을 통과, JTBC 서울마라톤의 전신인 중앙서울마라톤까지 포함해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신현수가 2시간 14분 04초로 1위에 올랐고 국제부문에서는 9위를 기록했다.

10k 부문에서는 홍보대사 청하와 마미손을 비롯해 MC 장성규 박나래, 이상윤, 이시언, 이주빈, 안재홍, 오하영, 송해나 등 다양한 스타도 2만명이 넘는 시민과 함께 달렸다. 박나래는 이번 JTBC 서울마라톤에서 생애 첫 마라톤에 도전했고 완주에 성공해 박수를 받았다. 

‘나답게’ 최선을 다한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애프터콘서트와 각종 이벤트 부스도 성황을 이뤘다. 콘서트에서는 청하, 마미손, 노라조, 오마이걸, 하성운이 무대를 빛냈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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