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가 구도쉘리가 주장하고 있는 등뼈찜 방송에 대해 해명했다.

4일 권혁수가 신사동 한 카페에서 유튜버 구도쉘리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관계자들과 자리를 만들고 해명에 나섰다.

문제의 등뼈찜 방송 편집자는 이 자리에서 “구도쉘리가 권혁수가 등뼈찜을 먹던 중에 더워서 옷을 벗어라고 지시를 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거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브라톱을 입고 촬영하는게 어떠냐고 먼저 제안한건 구도쉘리였다”라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구도쉘리 역시 언급한 부분이다.

편집자는 “촬영직전에 제안을 한 것이기 때문에 권혁수는 당황해서 아무말을 안했다”라며 “제가 현장에 있었다. 제가 본 사실관계는 매니저님이 (구도쉘리의 제안에) 굳이 필요가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구도쉘리가 ‘한국에서는 더워도 못 벗나요?’ 라고 되물었고, 매니저님은 ‘그런건 아니지만 오픈된 공간이니까 네 몸에 시선이 집중될 수 있고, 실내에서 콘텐츠를 제작할때 나중에 하자’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지시는 애초에 있지도 않았다. 그리고 나서 채팅방에서 논란이 되자 저녁 시간에 권혁수가 구도쉘리를 바래다주면서 15분동안 구도쉘리와 둘이 이야기를 했다"라고 밝혔다.

권혁수는 이 부분에 있어 “등뼈찜 라이브가 끝나고 일산으로 데려다주면서 15분간 대화를 했다”라며 “구도쉘리가 본인이 실수한 게 있느냐라고 물어봤다 채팅방 분위기가 안 좋았기 때문에 그런 거 같다”라고 부연했다. 편집자는 “권혁수가 쉘리님은 잘못한 게 없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구도쉘리님이 자의로 옷을 벗은 게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브라톱을 입은 게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지 않아서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