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2명 중 1명은 단기 아르바이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최근 남녀 대학생 1416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53.6%가 단기 알바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답변을 살펴보면 ▲주말, 공휴일에만 근무하는 알바(28.0%)를 선호한다는 답변이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고 이어 ▲한 달 미만으로 근무하는 알바(19.6%) ▲하루만 근무하는 알바(6.1%) 순이었다. 반면 ▲장기 알바(6개월 이상 근무)를 선호한다는 답변은 37.4%를 기록했다.

단기 알바를 선호하는 이유로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일할 수 있어서(58.4%)’, ‘근무 즉시 급여를 받아서(33.1%)’, ‘급여 및 혜택이 좋은 단기 알바가 종종 있어서(21.6%)’, ‘다양한 일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20.2%)’ 등을 꼽았다.

‘선호 아르바이트 업종’을 조사한 결과 ▲매장관리/판매(36.9%) 업종을 가장 선호했고 이어 ▲서비스/이벤트(19.9%) ▲서빙/주방(14.0%) ▲사무(10.9%) ▲강사/교육(9.4%) 순이었다.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근무 형태’를 묻자 ▲1명 이상의 동료와 함께 일하는 알바(42.9%)를 선호한다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굳이 가리지 않는다(41.7%) ▲혼자 하는 알바를 선호한다(15.4%)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동료와 함께하는 알바를 선호하는 이유는 ‘심심하지 않고 재미있게 근무할 수 있어서(72.5%)’였고, 혼자 하는 알바를 선호하는 이유는 ‘눈치 보지 않고 내 일정에 맞춰 일할 수 있어서(72.5%)’ 였다.

한편 아르바이트 구직 시 최저시급 준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아르바이트 구직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이 무엇인지’ 묻자 ‘최저시급 준수’가 46.0%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원하는 시간/요일에만 근무할 수 있는지’ 여부가 42.7%로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근무시간 준수(28.5%)’, ‘가까운 거리(26.0%)’, ‘함께 일하는 동료(19.4%)’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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