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시된 '부라더소다'를 시작으로 올해도 탄산주가 주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탄산주는 5도가 채 안 될 정도로 도수가 낮고, 달콤한 맛에 톡 쏘는 탄산까지 들어있어 음료수처럼 마실 수 있는 신개념 주류다. 탄산주 열풍에 가세해 신제품들. 

 

 

 

하이트진로 '이슬톡톡'

하이트진로에서 복숭아맛 탄산주 '이슬톡톡'을 출시한다. 술자리에서 취하기보다 가볍게 즐기고자하는 젊은 여성층의 니즈를 반영했다. '이슬톡톡'은 알코올 3.0도의 복숭아맛 탄산주로 도수가 낮고, 화이트와인 베이스에 복숭아 향과 탄산을 첨가해 톡톡 튀는 탄산과 달콤한 복숭아의 과실향을 조화롭게 구현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여성 소비자를 겨냥해 투명 유리병에 베이비 핑크 컬러를 입혔다. 

 

 

롯데주류 '설중매 매실소다'

'설중매 매실소다'는 저도주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매실 특유의 산뜻한 맛에 입안에서 기분좋게 터지는 탄산과 달콤함을 더해 알코올 도수 4.5%로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국내산 햇 매실을 사용해 매실의 상큼한 향과 신선함을 그대로 살리면서 탄산을 더해 청량감을 강화했으며 저도주와 탄산수, 모스카토 와인의 장점을 살렸다. 또한 유리병이 아닌 페트를 적용하는 등 휴대성을 강화해 젊은층과 여성층에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무학 '트로피칼 톡소다'

달콤하고 상큼한 열대과일향에 탄산을 첨가한 신제품 '트로피칼이 톡소다'가 출시된다. 달콤한 화이트 와인에 오렌지, 블랙커런트, 믹스후르츠 등의 열대과일향을 가미한 과실주로 탄산을 넣었다. 도수 5%로 부드럽게 즐길 수 있으며 보관이 쉽도록 다른 탄산주들과 달리 유리병을 사용했다. 또한 탄산의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기존 소주 병마개와 형태는 같지만 탄산의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특수 병마개를 사용했다.

 

 

 

 

홈플러스 '막’사이'

홈플러스는 60~70년대 '막사이다'의 맛을 담은 천연탄산 생막걸리 '막’사이'를 출시한다. 막사이다는 막걸리와 사이다를 섞어 과거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은 혼합주다. '막’사이'는 8일간 발효 및 숙성과정을 거쳐 막걸리 고유의 맛과 천연탄산을 살린 생막걸리로, 기존 생막걸리보다 발효 및 숙성과정을 2일 늘리고 발효부터 완성까지 저온숙성공법을 거쳤다. 도수는 6도. 17일부터 전국 141개 홈플러스 매장과 370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된다.

 
 
 
인턴 에디터 이유나 misskendrick@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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