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바로 다음주 14일 치러지는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을 주변에 둔 많은 사람들이 수험생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

시험을 잘 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두루마리 휴지나 찹쌀떡, 초콜릿과 같은 간식은 오래된 선물이다. 이것들이 어딘가 식상하고 불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실용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고려한 센스 있는 선물을 준비해보는 게 어떨까.

사진=캘빈클라인, 캉골, 어그

수능 당일, 수험생은 시험에 대한 긴장과 추운 날씨로 컨디션이 떨어질 수 있다.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해 평소대로 시험에 임하는 것이 좋은 결과에 도움이 된다. 올해도 수능 당일은 추운 날씨로 예상되며 수험생에게 따뜻한 옷을 선물하는 것이 좋다. 후드와 앞 여밈에 퍼 트리밍이 보온성을 강조한 캘빈클라인의 패딩 점퍼나 가볍고 따뜻해 실내에서 편하게 착용하기 좋은 캉골의 후리스 점퍼처럼 실용적인 아이템이 제격이다.

또한 수험생의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보온 아이템을 선물하는 것도 센스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어깨에 두를 수 있는 담요나 의자에 깔고 앉을 수 있는 방석, 여기에 발을 따뜻하고 편하게 해주는 어그의 털 실내화 등을 신고 시험에 임한다면 최상의 컨디션으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규정에 따르면 감독관의 재량에 따라 고사장 안에서 담요와 방석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손목시계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기 쉬운 물품 중 하나인 수능시계는 휴대 가능한 시계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사용이 금지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규정에 따르면 블루투스 등 통신 기능 및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있는 디지털 전자시계는 고사장에서 사용 불가하며 시침과 분침, 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가능하다.

사진=캘빈클라인

캘빈클라인 워치 앤 주얼리의 ‘에스타블리시드’는 간결한 인덱스와 초침이 가독성을 높여 수험 시계로는 제격이다. 또한 심플한 디자인이 수능 이후 대학생이 되었을 때도 착용하기 좋은 데일리 워치로 인기가 높다.

손목시계를 착용하는 게 익숙하지 않다면 책상에 놓고 수시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메탈 워치가 좋다. 캘빈클라인 워치 앤 주얼리의 ‘스퀘어리’는 레트로 빈티지 스타일로 무광처리된 다이얼이 시간 확인에 용이하다.

한편, 시계 규정 외에도 필기구 사용에도 유의할 점이 있다. 시험을 치를 때 사용하는 샤프는 고사장에서 배부하는 샤프만 사용 가능하므로 가급적 해당 샤프를 미리 구입해서 손에 길들이며 적응해두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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