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가 ‘애인있어요‘를 30년 음악 인생 중 중요한 곡으로 꼽았다.

6일 오후 광화문 인근에서 가수 이은미의 데뷔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영원한 맨발의 디바’ 이은미는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아 기념 앨범 ‘흠뻑’을 발매하고 전국투어 콘서트를 돌며 관객들과 만난다. 

이날 이은미는 30년 음악인생 동안 기억에 남는 곡을 ‘애인있어요‘로 꼽았다. 그는 "가장 힘들고 어려웠을 때 (곡이) 찾아와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히트 여부와 상관 없이 중요한 음악이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눈길을 못 받은 음악은 너무 많다. ’너에게 가고 싶어‘ ’꿈‘ ’괜찮아요‘ 등 많은 곡들이 있다. 지금이라도 빛을 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알려지지 않은 명곡을 꼽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