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이 지수원을 수상하게 여기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차미연(최명길)이 담당의 서은하(지수원)에 의해 조윤경(조경숙)의 사망한 아이와 바꿔치기 당하고 아이의 죽음을 슬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미연은 아이의 사망진단서를 보던 중 팔찌가 떨어지며 끊어지자 문든 지난 밤을 기억해냈다. 그는 급하게 병원으로 들어오는 서은하와 부딫혔던 것이다. 차미연은 "술 냄새 났는데, 그 여자가 서은하 선생님이었어"라고 기억해냈다.

그러면서 "그날 밤 당직이라고 했는데 술 마시고 들어온거야. 설마 그때부터 우리 애기"라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후 간호사에 "어젯밤에 서은하 선생님. 우리 애기 언제부터 안 좋았어?"라고 물었다. 간호사는 밤 10시 정도부터라고 둘러댔다. 간호사는 자신의 아이가 백혈병이라 치료비를 받기로 한 상황.

차미연은 그에게 "서은하 선생님 밖에서 들어오는 것 봤다. 우리 애기 그때 아팠던거야? 솔직히 말해줘. 뭔가 이상해. 갑자기 우리 아기가 아픈 것도 그렇고. 비상 상황이니까 그렇게 뛰어들어왔겠지"라고 했다. 하지만 간호사는 사실을 부인했고, 결국 차미연은 본인이 직접 확인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