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고메스 부상의 충격을 딛고 골을 성공시키며 유럽 프로축구 통산 한국인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2분과 16분 2골을 연속으로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 5골을 연속으로 기록하며, 올 시즌 득점을 7골로 늘렸다. 이에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의 대기록을 넘어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달 23일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인 유럽프로축구 최다 골 기록(121골)과 타이를 이뤘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개인 통산 122호, 123골을 터트렸다.
만 18세에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1군에 합류한 손흥민은 2010-2011시즌 데뷔 이후 3개 시즌 동안 20골을 넣었다. 레버쿠젠에 합류한 뒤에는 2개 시즌 동안 29골을 성공시켰고, 잉글랜드 무대로 옮겨온 토트넘에서 총 74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이날 즈베즈다를 4대0으로 완파했다.
앞서 손흥민은 에버턴과 경기에서 상대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의 발목 골절로 이어진 백태클로 인해 정신적인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고메스의 부상 직후 얼굴을 감싸안으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추가로 받았지만, 토트넘의 항소로 퇴장과 그에 따른 징계가 모두 철회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빠르게 안정을 되찾은 손흥민은 원정에 동행,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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