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나이 차이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커플 신하균과 김고은이 8개월 열애 끝에 결별했다.

22일 두 사람의 최측근에 따르면 신하균과 김고은은 연인에서 선후배로 돌아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결별 사유는 바쁜 스케줄 탓에 자연스레 이별 수순을 밟게 됐다는 추측이다. 

수년 전부터 영화계 선후배로 지내던 둘은 지난해 8월, 열애 2개월차에 열애 사실이 드러났다.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스킨스쿠버 모임에 활동하면서 친분이 돈독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파로 신임을 얻고 있는 신하균은 김고은의 연기 멘토를 자처했고, 김고은 역시 이전 소속사와의 계약이 끝난 뒤 신하균이 속해있는 소속사로 이적했을 정도로 두터운 믿음을 자랑했다. 하지만 열애 사실을 공개한지 6개월여 만에 결국 헤어지게 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신하균은 현재 영화 ‘7호실’과 ‘악녀’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김고은은 지난 1월 종영한 tvN ‘도깨비’ 출연으로 인기를 얻으며 광고 촬영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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