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가 ‘신의 한 수: 귀수편’에 같이 출연한 김성균 이야기를 꺼냈다.

1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11월 7일 개봉한 ‘신의 한 수: 귀수편’ 허성태가 싱글리스트와 인터뷰를 가졌다.

‘신의 한 수’ 오리지널 제작진이 다시 뭉친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권상우)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다.

만화를 찢고 나온 캐릭터들, 긴장감 넘치는 내기바둑, 그리고 몸을 사리지 않는 맨손액션까지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최근 충무로 블루칩으로 거듭나고 있는 허성태는 승부욕 강하고 자존심 센 부산잡초 역을 맡아 악역이지만 인간미까지 드러내는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허성태는 “(김)성균이가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삼천포로 나올 때 제가 시청 직원으로 등장했다. 서로 마주한 장면은 한번뿐이었다. 그땐 성균이를 우러러봤다. (김)성균이가 나이 많을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동생이더라. 저는 77년생, 성균이는 80년생”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의 한 수: 귀수편’은 11월 7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사진=지선미(라운드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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